call me by your name

영화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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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사라만두 0 64 0 0




일단, 햇살이 좋다.

미끈한 바디의 육감적 매력이 더해지는건 후차적이고

첫 시선을 이끄는건 확실하게도 릴렉스를 조정하지만 가볍게 날이 서있는 날씨의 온도다.

거기다 고풍미나는 건물과, 이제야 ​조연​으로 들어앉는 캐릭터들.

영화의 결이야 워낙 유명하니 건너뛰고

층고가 높아 시원해 보이는 공간감에 살포시 들어오는 바람, 소금 조금 쳐서 냄새까지 느껴질 기세다.

난 그러이 이해가 되더라.

피로도가 높은 삶이라 저런 곳으로의 유랑을 바라는 내심의 발로겠거니 싶다.






라스트씬은 십분 이해가는 연출이다.

소녀팬들의 욕구를 정설로 일치시키는 마무리

사랑​이라는 테마를 경험이라는 데이터 부족으로 오인하지만 결국에 따라오는건 눈물짓이라는..

​기실 거기에 성별은 필요없는데 이 지점에서 확실히 감독의 의중이 읽힌다


미사어구 라고들 한다.

글맛을 이쁨이라는 카테고리에 넣어주는,

그런 미사어구가 듬뿍 들어앉은 영화였다.

난 이쁘게 봤다.

티모시도, 엘리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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