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경TV연구소]동시간 첫출발 ‘해치’ VS ‘아이템’…결정장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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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TV연구소]동시간 첫출발 ‘해치’ VS ‘아이템’…결정장애 온다

SBS <해치>와 MBC <아이템>이 새 월화극으로 동시간대 함께 첫 방송하며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SBS <해치>는 조선의 왕 영조가 왕좌에 오르기까지의 치열함을 다룬 정통사극이고 MBC <아이템>은 ‘초능력’을 지닌 아이템이란 물건을 차지하려 쫓고 쫓기는 싸움을 다룬 미스터리 판타지 추적 드라마다. 두 드라마는 각기 다른 장르지만 기대되는 제작진들과 배우들이 참여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SBS 월화극 ‘해치‘ 출연진과 이용석 PD.

SBS 월화극 ‘해치‘ 출연진과 이용석 PD.

■정통사극에 목마른 시청자라면 <해치>

<해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작가다.

극본을 쓴 김이영 작가는 <이산> <동이> <마의>로 사극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앞선 작품에서 알 수 있듯 탄탄한 완성도가 강점이다. 김 작가는 도화서, 장악원, 혜민서 등 그간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조선시대의 전문 기관을 다루며 그 안에 주체적인 삶을 사는 캐릭터의 고난과 역경을 그려내며 사극 특유의 재미를 그려냈다.

이번에는 사헌부에 주목한다. 사헌부 다모 ‘여지’ 역에 고아라가, 어사 ‘박문수’ 역에는 권율이 힘을 합쳐 조선의 왕이 된 이금(정일우)을 도와, 당시 왕권보다 강했던 노론 세력에 맞서 싸운다. 천한 신분을 뛰어넘어 불가능한 싸움을 벌이는 이들의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는 여성은 물론 남성 시청자도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요소를 갖췄다.

제작진은 “<해치>는 시청자들이 목말랐던 정통 사극”이라며 “팬들의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문제적 왕자와 함께하는 대장정을 시작하는 만큼 따뜻한 시선, 애정 어린 마음으로 바라봐달라”고 당부했다

MBC 월화극 ‘아이템’ 출연진과 김성욱 PD.

MBC 월화극 ‘아이템’ 출연진과 김성욱 PD.

▶영화 같은 블록버스터 마니아라면 <아이템>

<아이템>의 강점은 제작 스케일과 배우 라인업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아이템>은 검사 ‘강곤’ 역에 주지훈, 프로파일러 ‘신소영’ 역에 진세연, 기업가이자 소시오패스 ‘조세황’ 역에 김강우가 캐스팅됐다. 특히 영화판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으며 대세 배우로 인정받은 주지훈이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드라마로 영화 같은 비주얼이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 환경 또한 블록버스터 영화에 버금간다. 주지훈은 “코레일과 협조를 통해서 실제 기차를 뒤집어 엎고 촬영할 수 있었다. 풀CG도 있었지만 그런 실물이 있었기에 연기를 하기 편했다. 고생한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촬영의 스케일을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김성욱 PD는 “‘언리얼’한 이야기를 함에 있어서 시청자들이 ‘이게 가짜구나’라고 생각하면 집중하기 어려울 거 같아 전 제작진이 CG에 힘을 썼다”며 “첫방송부터 많은 분량이 나간다.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CG 퀄리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치> <아이템> 모두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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